38년만의 빠른 추석명절 잘 보내고 고향을 떠나와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때... 어제는 미리부터 슈퍼문 어쩌고 저쩌고 떠들었던 잡것들 다 나오라그래... 어젯밤 올려다본 밤하늘엔 구름속에 숨어서 희 끄므레하게 보이는 달이라는것은,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이라고 사기치는 것은 또 뉘기여... 쟁반은커녕 커피잔밭침용의 접시도 못되고 호떡크기만이라도해도 봐줄만한데 쐬주만 크기만해서 구린레이저(=green laser)로 쏴주면 달표면을 다덮을것만 같은 크기... 그린레이저로 쏴주면 구름속에서 녹색으로 빛나는 UFO가 나타났다고 또 설레발 칠것같아서 냅뒀다... 추석맞이 고향으로 귀성했던님들이 어제부터 고향을 떠나서 현재로 돌아왔거나 오늘 내일 움직이리라 현재의 터전으로 무사히 안착하는 그시간까지 편안하고 안전한 길이 되기를... 귀성을 끝내고 떠나올때라서 1970년대의 힛트곡 하나를....